'박하선♥' 류수영, 연락 두절…"메뉴 잘 안 풀려"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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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이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만들기에 나섰다.
그중 '편스토랑'의 얼굴이자 자부심 '어남선생' 류수영은 직접 제작진에게 제안한 5주년 기획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이날 류수영은 "'편스토랑' 5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학생들에게 천원짜리 밥상을 제공해 보기로 했다. 두 끼를 먹는다고 해도 하루에 2만원인데 학생들이 밥값 부담에 밥을 줄여가며 공부한다고 하더라"라며 '천원의 아침밥'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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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류수영이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만들기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5주년 특집 첫 번째 편이 공개됐다. 그중 '편스토랑'의 얼굴이자 자부심 '어남선생' 류수영은 직접 제작진에게 제안한 5주년 기획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이날 류수영은 "'편스토랑' 5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학생들에게 천원짜리 밥상을 제공해 보기로 했다. 두 끼를 먹는다고 해도 하루에 2만원인데 학생들이 밥값 부담에 밥을 줄여가며 공부한다고 하더라"라며 '천원의 아침밥'에 도전했다.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학교는 이화여대로 정해졌다. 류수영은 "20대 중반에 결혼했으면 딸 뻘이다. 내 새끼 먹인다는 심정으로 준비하겠다"며 이화여대 학식 담당자를 만났다.
담당자는 "아이들이 아무래도 고기 메뉴를 좋아하고 여학생들이라고 해서 적게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 맛있다고 말은 하지만 맛없는 메뉴는 다 남긴다"며 가격, 양, 맛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일주일 후 류수영이 연락 두절 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메뉴가 잘 안 풀려서 전화를 못 받겠다"며 제작진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우려와는 달리 류수영은 당일 밝은 얼굴로 나타났고 "천 원이지만 사 먹는 밥이다. 특식 같은 메뉴를 제공하고 싶어 고민을 많이 했다. 맛있는 걸 만들어 봐야겠다"며 돼지갈비구이, 초당 옥수수 등의 초특급 메뉴를 준비했다.
류수영은 직접 단골 정육점에 찾아가 고기의 최고 식감을 찾으려 노력했고 양념에 후추 글라인더를 480바퀴를 돌리고 깨를 직접 으깨 넣는 정성을 보였다.
담당자의 "모두의 입맛에 맞게 하려면 간이 조금 더 센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에 류수영은 비장의 무기 '노두유'를 첨가했다. 류수영은 "이렇게 만들면 간이 딱 맞더라. 전 날 시험해 봤다"며 철저한 준비성을 자랑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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