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LINC사업단 등, ESG 생태계 구축 ‘서울 ESG 산학협력포럼’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LINC사업단(단장 송태경)은 한국연구재단 및 서울특별시의 후원과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경제진흥원, 고려대학교 LINC사업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LINC사업단 등 8개 기관과 협력하여 ‘서울 ESG 산학협력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ESG 협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5개 대학과 네덜란드의 지속가능성장 연합체인 Dutch Sustainable Growth Coalition (DSGC), 한국전력공사, Royal Dutch Shell, TNO 등 국내외 120여 명의 ESG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강대학교, 코엑스, DDP에서 진행되었다.
9월 11일 서강대학교 마태오관에서 열린 메인 포럼은 ESG 생태계와 기술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세션 1에서는 네덜란드 전 총리이자 서강대학교 명예 경제학박사인 Jan Peter Balkenende가 ‘Capitalism Reconnected for sustainable transition’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Royal Dutch Shell의 Harold Alvarez Product Owner와 한국전력공사의 박정진 실장이 각사의 ESG 추진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ABN AMRO 은행의 변부환 이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과 트렌드를 소개했다.
세션 2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민대학교, 서강대학교에서 개발 중인 ESG 관련 기술들을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유럽 간 공동 기술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9월 12일에는 국내 ESG 및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파트너기관과 협력하여 ESG 관련 공감대를 지산학 차원으로 확대시켰다. 대한상공회의소 주최의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주요 대학(△고려대학교 LINC3.0사업단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LINC 3.0 사업단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지역협력본부)과의 공동 업무협약을 통해 ESG 산학협력협의체가 발족되었다. 또한, 리더스서밋, ESG 경영포럼에 참가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4’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세션을 운영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ESG 경영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송태경 LINC사업단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서울 ESG 산학협력포럼은 ESG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지산학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서강대학교 LINC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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