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반개혁 저항에 안 물러설 것”…‘4대 개혁’ 의지
황인성 2024. 9.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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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개혁에 대한 강한 실현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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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민통합위 성과보고회
“자유 헌법 정신 실현이 진정한 통합”
윤석열 대통령이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개혁에 대한 강한 실현 의지를 보였다.
그는 발언 중 특별히 자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고 우리의 번영도 이런 통합 위에 터를 잡는 것”이라며 “자유 가치를 수호하고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자유의 가치를 지켜야 하고,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자유는 물론 경제적 자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며 “정부는 자유의 가치를 토대로 경제 도약을 이끌면서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가짜뉴스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가짜뉴스, 허위 선동으로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교란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굉장히 많다”면서 “겉으로는 인권·환경·평화 같은 명분을 그럴싸하게 내걸지만, 실제로는 국민을 편 갈라 그 틈에서 이익을 누리려는 세력들이 곳곳에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울러 “중요 의제로 다룰 여성 문제도 사회적 연대의 시각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딥페이크 활용 범죄’ 등에 대한 점검도 주문했다.
한편 통합위는 이날 포용 금융·이주민 상생·과학기술 동행 등 3개 주요 특위를 중심으로 2기 활동 성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왔지만, 과연 우리가 처음 기대했던 만큼의 변화를 끌어냈는지 자문하게 된다”며 “어렵더라도 '하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국민과 함께 끝까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통합위가 보고한 여러 정책 대안은 각 부처에서 꼼꼼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자유 헌법 정신 실현이 진정한 통합”
윤석열 대통령이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개혁에 대한 강한 실현 의지를 보였다.
그는 발언 중 특별히 자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고 우리의 번영도 이런 통합 위에 터를 잡는 것”이라며 “자유 가치를 수호하고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자유의 가치를 지켜야 하고,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자유는 물론 경제적 자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며 “정부는 자유의 가치를 토대로 경제 도약을 이끌면서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가짜뉴스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가짜뉴스, 허위 선동으로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교란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굉장히 많다”면서 “겉으로는 인권·환경·평화 같은 명분을 그럴싸하게 내걸지만, 실제로는 국민을 편 갈라 그 틈에서 이익을 누리려는 세력들이 곳곳에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울러 “중요 의제로 다룰 여성 문제도 사회적 연대의 시각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딥페이크 활용 범죄’ 등에 대한 점검도 주문했다.
한편 통합위는 이날 포용 금융·이주민 상생·과학기술 동행 등 3개 주요 특위를 중심으로 2기 활동 성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왔지만, 과연 우리가 처음 기대했던 만큼의 변화를 끌어냈는지 자문하게 된다”며 “어렵더라도 '하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국민과 함께 끝까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통합위가 보고한 여러 정책 대안은 각 부처에서 꼼꼼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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