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년부터 출생축하금 최대 300만원 지급

이종구 2024. 9. 13.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최대 300만원(셋째 아 기준)으로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4일 '파주시 출생 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출산가정에 출생축하금을 인상해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출생아부터 적용…2회 분할 지급
파주시 '출생축하금 최대 200만원 인상' 홍보물. <사진=파주시>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최대 300만원(셋째 아 기준)으로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4일 '파주시 출생 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출산가정에 출생축하금을 인상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금액은 첫째 아 10만원, 둘째 아 30만원, 셋째 아 이상 100만원에서 내년부터 첫째 아 100만원, 둘째 아 200만원, 셋째 아 이상 300만원으로 인상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출생아부터 적용한다.

지원 방법은 현재 출생아 생애 초기에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 등을 고려해 현행대로 출생신고 시 첫째 아 10만원, 둘째 아 30만원, 셋째 아 이상 100만원을 1차로 지급하고, 지급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첫째 아 90만원, 둘째 아 170만원, 셋째 아 이상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한 번만 신청하면 자동으로 분할 지급되며, 2024년 출생아에 대해 출생축하금을 이미 신청한 대상자는 추가 신청 없이 내년에 2회차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와 정부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출생신고일로부터 신청 시까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보호자로, 대상 자녀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출생신고일로부터 분할 지급일까지 시에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소중한 자녀의 탄생을 축하하며 지급되는 출생축하금이 양육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