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국방로봇경진대회서 ‘한화국방로봇상’ 수상

2024. 9. 13. 14: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운대 로빛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로봇게임단 ‘로빛(ROːBIT)’이 지난 2024년 9월 6일(금)부터 2박 3일간 충남 계룡 세계군문화엑스포에서 열린 2024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국방로봇경진대회에서 ‘한화국방로봇상’을 수상했다.

올해 개최된 국방로봇경진대회는 한반도의 4계절 지형을 재현한 미션형 트랙 임무 수행을 통해 정찰 수행, 구호물자 운반, 장애물 식별 및 위험 구간 돌파 능력 등을 통해 우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화국방로봇상을 수상한 ‘로빛(ROːBIT)’의 작품은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KULS’이다. ‘KULS’는 한반도의 4계절 지형을 극복하고 정찰, 물자 운반 등 여러 방면의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로봇으로 다양한 지형지물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캐터필러와 플리퍼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자율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SLAM, 딥러닝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KULS’는 로빛(RO:BIT)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집합체로 수색, 정찰뿐만 아니라 험지 극복, 목표 객체 탐지, 아군 적군 식별, 구호물자 운반 등 자율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로빛(ROːBIT)의 지능형 로봇팀 팀장을 맡고 있는 이승훈 학생(광운대 로봇학부)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로빛 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금껏 연구해 온 기술들을 실제 환경에서 증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국내 여러 연구실의 기술들을 직접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로빛(ROːBIT)의 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힘든 상황에서도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한 팀원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학교와 박광현 교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2006년 국내 대학 최초로 창단한 대학생 로봇게임단 로빛(ROːBIT)은 현재 2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단 이래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300여 개의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내고 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