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추모 기부 캠페인 ‘리멤버, 굿네이버스’진행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유산기부의 날을 맞아 추모 기부 캠페인 ‘리멤버, 굿네이버스(Remember, Good Neighbors)’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추모 기부 캠페인 ‘리멤버, 굿네이버스’는 소중한 사람을 기억하며 고인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조의금, 유산의 일부 등 소액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해외사업국을 통해 소외된 아동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리멤버, 굿네이버스’ 캠페인 페이지에서 추모 기부에 참여하면 고인의 사진이 담긴 아크릴 액자를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1백만 원 이상 기부를 원하는 경우 후원 희망 분야를 선택할 수 있고, 사업 결과 보고도 받아볼 수 있다. 1천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고인의 사진, 추모 메시지로 구성된 개별 추억 페이지를 제공한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 영상은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이자 굿네이버스 고액 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 회원인 배우 김현주가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실제 후원자의 사연으로 구성된 영상에는 추모 기부로 세워진 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학교에 굿네이버스 회원들이 방문해 후원자의 숭고한 뜻을 대신 전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김현주 홍보대사는 “추모 기부 캠페인 영상에 소개된 후원자들의 나눔에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따뜻한 위로로 전해졌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기억이 나눔으로 이어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부모님, 자녀, 가족 등 소중한 사람의 삶을 조명하고 기억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추모 기부에 참여해 주고 있다”며, “굿네이버스는 고인의 아름다운 삶과 나눔의 뜻을 함께 기리며 사업 현장에서 좋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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