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2명 숨진 해운대 벤츠 돌진사고 경찰 수사 착수

박채오 2024. 9. 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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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숨지게 한 70대 벤츠 운전자에 대한 경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은 숨졌고, 운전자 A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경찰은 벤츠차량을 임의제출받은 후 자정까지 변호사 입회 아래 A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뒤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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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당시 장면. 부산경찰청.

부산 해운대에서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숨지게 한 70대 벤츠 운전자에 대한 경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전날(12일) 오후 1시13분께 부산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에서 해운대구청 방향 일방통행로를 진행하던 벤츠 차량이 정차 중이던 화물차를 충격한 후 보행자 2명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은 숨졌고, 운전자 A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경찰은 벤츠차량을 임의제출받은 후 자정까지 변호사 입회 아래 A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뒤 석방했다.

경찰은 오늘 차량과 혈액, 소변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국과수는 사고 데이터 기록장치(EDR)를 분석해 당시 차량 속도와 브레이크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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