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 캠핑카·카라반 공영주차장 11월 개장…74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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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캠핑카·카라반 74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오는 11월부터 운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주차장법 개정과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캠핑카와 카라반이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원창동 주차장이 개장하면 시내 무료 주차장 등지에 장기 주차 중인 캠핑카·카라반 일부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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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캠핑카·카라반 74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오는 11월부터 운영된다.
인천시는 2015년 기부채납 받은 서구 원창동 381-40 부지에 15억을 들여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를 지난 달 마무리하고 현재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일반차량 주차공간 54면을 포함해 모두 128면 규모다. 인천시시설공단이 유료회원제로 운영하며 주차비와 회원 신청 방법 등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는 모두 1127대의 캠핑카·카라반이 등록돼 있지만, 이 중 1011대는 2020년 차고지 등록 의무제 시행 이전 차량이어서 마땅한 주차공간이 없는 상황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주차장법 개정과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캠핑카와 카라반이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원창동 주차장이 개장하면 시내 무료 주차장 등지에 장기 주차 중인 캠핑카·카라반 일부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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