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 강화했더니 교통사망사고 40% 줄어

홍석원 2024. 9. 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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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올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주단속을 대폭 강화해 온 결과, 이달 8일 기준 하루 15건 꼴로 총 3,86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초부터 음주운전 단속 강화 기조를 이어오고 있으며, 가용병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야간 불문하고 도심뿐만 아니라 시골 지역까지 상시 음주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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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올들어 3867건 적발...추석 연휴도 대대적 단속 예고
충남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모습.

충남경찰청은 올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주단속을 대폭 강화해 온 결과, 이달 8일 기준 하루 15건 꼴로 총 3,86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초부터 음주운전 단속 강화 기조를 이어오고 있으며, 가용병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야간 불문하고 도심뿐만 아니라 시골 지역까지 상시 음주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충남경찰이 선제 검문을 통해 음주운전을 적발한 건수는 140%(702→1,686건) 증가한 반면, 음주운전을 목격했다는 112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단속한 건수는 14%(2,547→2,181건) 줄었다.

그 결과 올해 음주운전로 인한 교통사고와 교통사망사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9%(535→434건), 40%(10→6명) 감소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와 가을·겨울철에도 시간·장소를 불문하고 음주운전을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라면서, “술을 한잔이라도 마시면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되고, 음주 후 다음 날엔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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