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구룡포수협 임원 3명 교통사고 사망

김현경 2024. 9. 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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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구룡포수협의 임원 3명이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숨졌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대구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에서 1.2t 탑차가 앞서가는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잠시 정차하던 중 뒤따르던 에쿠스 승용차와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에쿠스 승용차 운전자 A(54)씨와 동승자 B(66)씨, C(59)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숨진 3명은 포항 구룡포수협 조합장과 상임이사, 지도상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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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경북 포항 구룡포수협의 임원 3명이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숨졌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대구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에서 1.2t 탑차가 앞서가는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잠시 정차하던 중 뒤따르던 에쿠스 승용차와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에쿠스 승용차 운전자 A(54)씨와 동승자 B(66)씨, C(59)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에쿠스에 함께 탄 D(52)씨와 1.2t 탑차 운전기사 E(58)씨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3명은 포항 구룡포수협 조합장과 상임이사, 지도상무로 나타났다.

이들은 추석을 맞아 경기지역에 있는 구룡포수협 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귀가하다가 변을 당했다.

구룡포수협은 수협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음주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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