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여야의정 협의체 위한 72시간 마라톤 협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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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13일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을 위한 72시간 마라톤 협의를 제안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여야가 국민들이 겪고 있는 의료 비상사태 우선 해결에 공감하고,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집중하기로 했으나 국민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며 "말로는 의료대란을 해결하고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동의하면서도 여전히 무리한 전제조건을 달고 날 선 책임 공방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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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13일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을 위한 72시간 마라톤 협의를 제안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여야가 국민들이 겪고 있는 의료 비상사태 우선 해결에 공감하고,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집중하기로 했으나 국민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며 "말로는 의료대란을 해결하고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동의하면서도 여전히 무리한 전제조건을 달고 날 선 책임 공방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여태까지와 똑같이 전제조건을 달고 책임 공방만 펼친다면 여야의정 협의체는 구성조차 불가능하다는 것은 너무나 명확하다"며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여야의정이 결단하고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추석을 앞두고 의료대란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의 장을 무조건 열어야 한다"며 "반드시 의료대란 해법을 마련하겠다는 결단으로 추석 연휴조차 반납하고 72시간 마라톤 협의를 진행해 국민에게 안겨줄 희망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9월 17일 추석 밥상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료대란 해법에 관한 합의서를 마련해 올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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