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 10월11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 접종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75세 이상과 같은 1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JN.1 백신 755만회분 활용
다음 달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 접종이 이뤄진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국가시행)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한다. 70~74세는 10월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75세 이상과 같은 1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는 매년 크고 작은 유행으로 엔데믹 과정에 있으며 지난 5월1일 위기 단계 하향 이후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관리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민간에 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2024~2025절기 접종은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백신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 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또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번 접종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755만회분을 활용한다. 질병청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국내 도입 진행 중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관련 승인 절차 진행 중으로 향후 신속하게 도입해 고위험군 및 mRNA 백신 금기자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안정적인 백신 수급 상황 관리를 위해 올해 접종률을 분석해 필요시 백신을 신속히 추가 확보하거나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올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접종기관 한번 방문으로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가격 올라도 괜찮아요" 손님이 휴지에 쓴 편지…업주 '울컥'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