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포츠미디어 호각, KDH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진출 확대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이 KDH글로벌스포츠그룹(이하 KDH글로벌)과 손잡고 말레이시아 내 서비스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호각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KDH글로벌이 라라포트에 운영 중인 KDH풋볼아카데미에 호각을 활용한 AI 미디어 서비스를 구축했다”면서 “라라포트는 말레이시아에서 호각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3번째 지역”이라고 밝혔다.
KDH글로벌스포츠그룹은 프로축구 K리그 전북현대 사령탑 김두현 감독과 김재희 대표가 손잡고 지난 2018년 설립한 종합 스포츠 전문회사다. 김두현 감독의 축구 선수 육성 노하우를 살려 론칭한 KDH풋볼아카데미를 쿠알라룸푸르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내 6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아울러 스포츠매니지먼트, 스포츠이벤트 및 스포츠시설 건립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KDH글로벌스포츠그룹은 산하 KDH풋볼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 방법을 고민하던 중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과 손잡고 관련 서비스를 도입했다. 앞서 쿠알라룸푸르에서 두 아레나 163(DO Arena 163)과 원 몽키아라(1KM)의 풋볼 아카데미에 호각의 플랫폼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번에 라라포트에 추가로 같은 시스템을 도입한다.
KDH 풋볼아카데미는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을 활용해 경기 및 교육 훈련 영상을 실시간 또는 VOD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아카이브에 차곡차곡 저장돼 추후 선수의 성장 프로필을 확인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해 KDH글로벌스포츠그룹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호각의 AI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면서 “결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2025년부터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희 KDH글로벌스포츠그룹 대표는 “KDH글로벌은 호각이 제공하는 AI 스포츠 미디어 서비스를 말레이시아에 최초로 소개한 회사”라면서 “그룹 내 다른 아카데미에도 추가로 같은 서비스를 구축하게 돼 더 많은 회원 및 가족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롭고 다양한 AI신기술로 말레이시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각은 대한핸드볼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 대한배구협회, 중고배구연맹의 뉴미디어서비스 중계권자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의 K4리그(4부리그) 전 경기를 AI중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오는 21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의 주관방송사로도 선정돼 전일정 생중계를 준비 중이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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