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SKY 의대 수시 지원 경쟁률 15% 상승…지원자 542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영향으로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이른바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날 연세대를 끝으로 마감된 세 대학의 의대 수시 지원자 수는 423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3693명보다 542명(14.7%)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SKY 3개 대학 의대 모두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소신, 상향지원 경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정원 증원으로 경쟁률 하락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영향으로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이른바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날 연세대를 끝으로 마감된 세 대학의 의대 수시 지원자 수는 423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3693명보다 542명(14.7%) 증가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1215명에서 올해 1288명으로 늘어나 경쟁률도 12.66대 1에서 13.56대 1로 증가했다. 고려대는 지난해 1812명에서 올해는 2047명까지 늘어나 경쟁률이 27.04대 1에서 30.55대 1로 늘었다.
전날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연세대 의대는 666명에서 900명으로 234명 늘었다. 경쟁률은 10.57대 1에서 14.29대 1로 늘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SKY 3개 대학 의대 모두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소신, 상향지원 경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권은 내신 상위권 학생이 지방 지역인재전형에 안전 지원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역인재, 지방 대학의 모집 인원 증가로 공격적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화여대는 지원자수가 지난해 271명에서 295명으로 24명 증가했으나 모집정원이 5명 늘어나면서 경쟁률은 20.85대 1에서 16.39대 1로 떨어졌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달간 최소 140차례 학대…'태권도장 학대 사망' CCTV 복원 충격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원금 20배" 62만 유튜버 말에…역대최대 1만5천명 3천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20년이상 교과서 실린 작품 '0원'…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 문제[MZ칼럼] - 아시아경제
- 유명 스포츠 브랜드 짝퉁 공장, 주민 제보로 덜미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후진주차하다 고양이 죽자 남의 집에 버린 비정한 이웃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