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300명에 명절 휴가비 424만원 입금…김미애 “날짜 되면 따박따박 들어와, 마음 무거워”

정혜선 2024. 9. 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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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부산 해운대을) 국민의힘 의원이 "명절휴가비가 들어왔다"면서 "날짜 되면 따박따박 들어오는데 참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13일 김미애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이라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여러 명목의 소중한 혈세가 날짜 되면 따박따박 들어오는데, 참 마음이 무겁다"라고 적었다.

 전날 오전 국회의원 300명에게 명절 휴가비 424만7,940원이 입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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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지난 1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국민의힘 의원이 “명절휴가비가 들어왔다”면서 “날짜 되면 따박따박 들어오는데 참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13일 김미애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이라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여러 명목의 소중한 혈세가 날짜 되면 따박따박 들어오는데, 참 마음이 무겁다”라고 적었다. 

전날 오전 국회의원 300명에게 명절 휴가비 424만7,940원이 입금됐다. 의원들은 ‘월 봉급액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명절휴가비로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조금이라도 어려운 분들과 나누겠다”며 “입으로는 민생을 외치지만 진심으로 실천하는지 반성하며 오늘도 무겁게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역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명절휴가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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