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 아빠' 김종석, 100억 빚 근황→아들 '배우 꿈' 반대 (특종세상)[전일야화]

조혜진 기자 2024. 9. 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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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김종석이 사업 실패로 100억 빚이 있는 근황과 함께, 배우 지망생 큰 아들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아들은 "아빠가 갔던 길이지 않나"라며 배우의 꿈을 반대하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고, 김종석은 "네가 태어났을 때의 토양과 내가 했을 때는 다르다. 내가 이쪽에 오래 있었지만 내가 너의 힘이 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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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특종세상' 김종석이 사업 실패로 100억 빚이 있는 근황과 함께, 배우 지망생 큰 아들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뚝딱이 아빠'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종석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종석은 "지금 현존하는 빚이 100억 원 정도 되는 것 같다"며 "한국 커피와 빵을 미국에 심어보자 했다. 거기에 도전하며 생긴 빚이 22억이 빠졌다. 그 빚이 커졌다. 너무 힘들었고 가슴이 아팠다"고 미국 사업 실패로 투자 비용이 날아가고, 이자는 불어났다고 상황을 밝혔다.

그는 현재 반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었고, 공연이나 방송이 없는 날엔 대형 카페 세 군데를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김종석은 13살 어린 아내와 38살에 결혼해 2남 1녀를 얻었다. 그의 반전세 아파트엔 배우 지망생 큰 아들과 함께였다.

아침식사를 하며 김종석은 전날 늦게 잠이 든 듯한 아들의 모습에 "요즘 몇 시에 자냐. 보통 직장 다니느 사람들이 8시에 일어나면 11시 되면 피곤해서 눈이 떠지지 않는다. 근데 새벽 2시까지 뭘 한다는 건"이라며 잔소리를 했다.

이에 아들은 "난 연습도 해야하지 않나. 오디션일 수도 있고 그런데"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김종석은 "예전에 네가 엑스트라 같은 것도 해보지 않았나. 연기자의 길은 험하다"고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은 "아빠가 갔던 길이지 않나"라며 배우의 꿈을 반대하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고, 김종석은 "네가 태어났을 때의 토양과 내가 했을 때는 다르다. 내가 이쪽에 오래 있었지만 내가 너의 힘이 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아들은 "알아서 하겠다"고 했지만, 김종석은 "네가 지금 30년 넘게 해볼 수 있는 걸 해봤잖아. 안 됐지 않나. 이제 그걸 털고 아빠가 이야기하는 걸 따라가 보라는 말이다. 네가 요즘 돈 벌 수 있는 걸 알아보고는 있냐. 안 되면 3호점에 와서 기술을 배워라. 일찍 일어나서 그 사람들이 얼마나 부지런히 사는지 느껴봐라"고 잔소리를 그치지 않았다.

그날 오후, 김종석은 절친한 개그맨 겸 연극배우 출신 사업가 이원승과 만났다. 이원승에게도 김종석은 "큰 놈이 30살 넘어가는데, 갑자기 몇 년 전부터 자기 꿈이 연기라는 거다. 나이도 그렇고 난 도와줄 게 없고. 이게 가장 고민"이라며 아들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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