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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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허가하면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7년여 만에 본궤도를 탄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제동이 걸렸지만, 현 정부가 2022년 7월 재개를 선언하면서 재추진됐다.
국내에서 신규 원전 건설 허가가 난 것은 2016년 6월 새울 3·4호기 이후 8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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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허가하면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7년여 만에 본궤도를 탄다. ‘탈원전’ 정책으로 피해를 입었던 국내 원전 산업의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안위는 12일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 안건을 심의·승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건설 허가를 신청한 2016년 1월 이후 7년 8개월 만의 결론이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제동이 걸렸지만, 현 정부가 2022년 7월 재개를 선언하면서 재추진됐다. 국내에서 신규 원전 건설 허가가 난 것은 2016년 6월 새울 3·4호기 이후 8년 3개월 만이다.
신한울 3·4호기는 전기 출력 1400메가와트(㎿)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설계가 같다.
대통령실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해 “고사 직전까지 갔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원안위는 이날 월성 4호기에서 냉각수가 유출된 사고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위원들이 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질타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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