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산식품, 호주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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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국제식품박람회에서 도내 기업 6곳이 613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호주국제식품박람회는 1984년부터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호주 최대 식품박람회다.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6곳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1565만달러(90건)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6건(613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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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곳 613만 달러 수출 계약
충남도는 지난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국제식품박람회에서 도내 기업 6곳이 613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호주국제식품박람회는 1984년부터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호주 최대 식품박람회다. 올해는 미국, 대만, 독일 등 12개국 850개 기업이 참가했다.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6곳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1565만달러(90건)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6건(613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호주에서 선보인 제품은 멸치와 간장김, 김밥김, 키조개관자, 키조개관자미역국, 키조개라면, 스틱김자반 등이다. 특히 키조개관자와 스틱김자반은 호주 현지와 한인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충남 보령에 있는 수산물가공 업체인 모양맛김은 고추냉이 간장김을 선보여 호주 바이어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천 소재 해담솔은 호주의 대형 한인 쇼핑몰과 스틱김자판 수출을 위해 협의 중이다. 건어물 생산 업체인 파란해 역시 이번 박람회에서 마른멸치와 건어물 수출 계약을 이끌어 냈다.
도는 전시회에 앞서 기업과 바이어 간 다회 교차 검증을 통한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를 발굴하고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참가 기업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창태 도 어촌산업과장은 “신규 해외시장을 발굴해 도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과 바이어 간 추가 상담 등 수출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6월 진행된 대만 타이베이와 베트남 호치민 수출상담에서 각각 380만 달러, 17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뒀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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