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묘도 LNG터미널’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이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12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이 정부 핵심시책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선정돼 2872억원 정부 펀드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이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12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이 정부 핵심시책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선정돼 2872억원 정부 펀드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은 여수 간척지에 총 1조4362억원을 투자해 LNG 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8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2047년까지 20년간 여수·광양만권에 연 300만t 규모의 산업용·발전용 LNG를 저렴하게 공급하게 된다. 기존보다 10% 이상 저렴해 여수광양만권기업의 에너지 원가 절감 및 산단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생산유발효과 2조8000억원, 고용유발효과가 1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도는 취등록세 312억원을 확보하고, 여수시는 소득세·재산세 등 매년 27억원씩 20년간 안정적 세입 확보가 가능해진다.
도는 10월 4일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한양, GS에너지, 전남도, 여수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가 참여하는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1월 지자체 출자를 거쳐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은 동부권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의 첫발”이라며 “여수 묘도 LNG 터미널이 여수광양 산단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협 노조 “정몽규, 4선 불출마해야…韓축구 떠나라”
- ‘28세 최성우’…아파트 단지서 70대 폭행 살해, 신상공개
- 뉴진스 ‘따돌림’ 폭로에 “노동부 수사 의뢰” 민원 등장
- 남친과 있던 20대女, 20층 추락사… 이웃 “고함 소리”
- 문다혜 “나는 아버지에게 칼 겨누기 위해 더럽혀져야할 말일뿐”
- ‘36주 낙태’ 집도의 따로 있었다…살인 혐의 추가 입건
- 손준호 “3700만원 받긴 했지만”…눈물의 회견에도 ‘의문’
- 불법 도박에 룸살롱 실황까지… 막가는 ‘유튜브 쇼츠’
- 해외여행 들떠있는데… 국내 여행은 ‘숙박쿠폰’ 재탕뿐
- 트럼프 ‘피부색’ 건드리자 듣던 해리스, 고개 절레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