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석 연휴 끝나자마자 ‘원전 세일즈’ 재가동… 19일 체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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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부터 2박4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 양국 간 '원전 동맹' 구축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후속 조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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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4일 일정… 김건희 여사도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19일부터 2박4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 양국 간 ‘원전 동맹’ 구축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후속 조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 사실과 목적을 설명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팀 코리아’의 확고한 협력 의지를 체코 측에 전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으로서 우리 기업의 원전사업 수주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 세일즈 외교를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는 배우자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19일 서울을 떠나 체코 수도 프라하에 도착한다. 윤 대통령은 체코 도착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갖고 안보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회담 이후에는 공동 기자회견, 공식 환영식, 공식 만찬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튿날에는 파벨 대통령과 함께 양국 경제인들이 모이는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이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원전 관련 기업시찰 등 일정을 수행한다. 윤 대통령은 피알라 총리와도 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이때 원전 협력은 물론 무역, 투자,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제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체코는 내년에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다. 한국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이후 9년 만이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을 계기로 한·체코 간 원전 동맹이 구축될 것”이라며 “한·미가 앞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글로벌 원전동맹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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