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계속된다, 손흥민·김민재·이강인 출격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한가위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지난 10일 오만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15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북런던 더비’라 부를 정도로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팀과의 맞대결이다.
15일 새벽에는 축구대표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맹)도 출전한다. 김민재는 오전 1시30분 홀슈타인 킬과의 원정 경기, 이강인은 오전 4시 브레스투아와의 홈 경기에 각각 나설 예정이다.
프로축구 K리그1은 그룹 A(1~6위)와 B(7~12위)로 나뉘어 경쟁하는 파이널라운드(34~38라운드)를 앞두고 13~15일 정규리그 3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프로야구는 선두 KIA 타이거즈가 한가위 연휴 기간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를 6까지 줄여 놓은 상태다.
한편 민속 스포츠 씨름은 추석 연휴 기간 중 매일 체급별 장사를 가린다. 14일 태백급(80㎏ 이하)을 시작으로 15일 소백급(72㎏ 이하), 16일 금강급(90㎏ 이하), 17일 한라급(105㎏ 이하)을 거쳐 18일 백두급(140㎏ 이하)의 1인자를 가린다.
프로당구 PBA는 연휴 기간 정규 투어 대회를 연다.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10시에 여자부 결승전,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8시에 남자부 결승전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은 15일 오전 3시20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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