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염갈량 "70%로 뛰면서 좋아질 때까지 대타만 해야"…문성주 '햄스트링 리스크' 아직 남았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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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가 여전히 풀타임 수비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LG 염경엽 감독은 당분간 문성주를 대타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에서 LG는 6회 말 대타 문성주의 1타점 내야 안타로 3-4까지 추격한 뒤 이영빈의 동점 희생 뜬공과 박해민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한순간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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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가 여전히 풀타임 수비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LG 염경엽 감독은 당분간 문성주를 대타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LG는 9월 11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LG는 시즌 68승 2무 62패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4위 KT 위즈와 경기 차는 2.5경기로 좁혀졌다.
지난 11일 경기에서 LG는 6회 말 대타 문성주의 1타점 내야 안타로 3-4까지 추격한 뒤 이영빈의 동점 희생 뜬공과 박해민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한순간 뒤집었다.
하지만, LG는 5-5로 맞선 8회 초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만루 위기에서 등판해 송성문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151km/h 속구가 중견수 오른쪽 뒤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로 연결돼 결승점을 허용했다.
염경엽 감독은 우천취소된 12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어차피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했는데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타자가 잘 친 거니까 하늘의 뜻인데 잘 받아들여야 한다. 그게 야수 정면으로 갈 수도 있는 거다. 구석으로 들어갔다가 바가지 안타를 맞는 게 야구"라며 "8회를 막았으면 유영찬이 9회까지 갈 수 있었다. 우리 벤치에서 승부수를 띄웠던 것"이라고 전했다.
LG는 12일 경기에서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이영빈(1루수)-김성진(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키움 선발 투수 김윤하와 상대하고자 했다. 하지만, 12일 경기는 우천 취소로 예비일인 26일에 재편성됐다.
전날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쳤던 문성주는 12일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염 감독은 "문성주는 당분간 그렇게 대타로만 써야 할 듯싶다. 햄스트링 쪽이 아직 안 좋은 게 남아 있어서 선발 출전이 연기되고 있다. 당분간 한 70%로 뛰면서 대타만 해야 한다"라며 "오스틴도 오늘 휴식이다. 일찌감치 인천으로 보냈다"라고 밝혔다.
LG는 12일 경기 전 외야수 함창건을 말소한 뒤 내야수 김성진을 등록했다. 전날 손 부위에 사구를 맞은 외야수 최원영은 MRI 검진 결과 이상이 없어 1군 엔트리에 잔류했다. LG는 13일 문학 SSG 랜더스전 선발 투수로 12일 선발 투수로 예정됐던 손주영이 아닌 디트리히 엔스를 예고했다. LG 관계자는 "12일 우천 취소 뒤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내일(13일) 선발 투수를 엔스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LG는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주춤하면서 리그 3위 자리까지 위협받고 있다. 특히 불펜진이 무너지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경기 운영에 계산이 서지 않는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염 감독은 "1년 내내 쉽지 않다. 지난해는 딱 막아주고 버텨주고 하니까 연승으로 이어졌는데 올해는 한 점 차 승부에서 거의 못 버티고 있지 않나. 당연히 굴곡이 심할 수밖에 없다. 순위를 올리면 한 점 차 승부가 돼야 한다. 못 지키면서 뒤집히고, 동점 상황에서 계속 지고 하는 게 지난해와 올해 경기력의 차이로 나온다. 타격도 안 터지고 지키는 것도 안 된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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