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 된 지스타, 인디게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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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올해에도 부스 규모 기준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지스타조직위에 따르면 행사를 70여일 앞둔 지난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관 917부스) 운영이 결정됐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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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올해에도 부스 규모 기준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지스타조직위에 따르면 행사를 70여일 앞둔 지난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관 917부스) 운영이 결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동일 시점 대비 약 101% 수준이다. 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대형부스 구역이 100% 소진됐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올해 지스타는 오는 11월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BTC, BTB 전시를 비롯해 게임 콘퍼런스 G-CON, 그리고 신규 콘텐츠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이 마련된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메인 스폰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참여한다.
넥슨은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조성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BTB관도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해 국내외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G-CON 2024에서도 총 2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1일 차 오프닝 키노트 연설자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나설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1트랙 연사로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G-CON은 11월 14일, 15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소재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이 마련된다. 미카미 신지, 금강선 등 유명인이 대거 참여한다.
인디게임 전시 영역 확대를 위해 작년 대비 대폭 확대된 규모의 새로운 인디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PC 게임 플랫폼 ‘스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으로 타이틀을 확정했다.
조직위는 새롭게 태어난 지스타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정보 제공 기능을 넘어 참관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니즈가 있었던 BTC 티켓 구매 및 모바일 티켓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BT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BTC 및 컨퍼런스 참관객을 위한 연사 정보 제공 및 스케줄러 기능 등 지스타 참관객 유형에 맞는 각종 편의 기능을 추가한다. 새 애플리케이션은 이달 말부터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스타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다음 달 15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올해 지스타에서도 지난해 도입한 100% 사전 예매 방식이 유지된다. 이중으로 대기하던 참관객의 불편을 줄이고 전시장 내부 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보안 인력을 확대하고 경찰, 소방 등과의 협조 체계를 마련한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차기 년도 전시 참가를 위한 현장 접수 정책을 시행한다. 벡스코에 설치된 접수 전용 데스크와 지스타 홈페이지 접수 시스템을 병행해 내년도 지스타의 전체 전시 영역에 대한 접수를 진행 예정이다.
BTC관은 최소 40부스에서 최대 100부스, BTB관은 최소 10부스에서 최대 30부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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