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D.P' 촬영 당시 PTSD 와…상황 공포스러워 악몽도" (쏘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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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D.P'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Sub] 베테랑2 관람 전 필수 영상 솔직하게 감상평 말하고 간 정해인 (※스포주의) | 쏘는형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러면서 "상황이 너무 공포스러우니까 '이병 안준호' 이렇게 말해야 할 것을 '이병 정해인' 이렇게 말한 적도 있다. 초반에 잠깐 PTSD도 왔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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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D.P'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Sub] 베테랑2 관람 전 필수 영상 솔직하게 감상평 말하고 간 정해인 (※스포주의) | 쏘는형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정해인에게 "'D.P' 찍을 때 진짜 힘들었을 것 같다. 보면서도 '도대체 얼마나 받길래 저 정도 연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인터뷰 찾아보니까 'D.P' 촬영은 정말 힘들었다 이렇게 인터뷰를 했더라"고 물었다.
이에 정해인은 "그렇다. 다루고 있는 이야기도 그렇고 주제가 무겁고 다시 머리도 밀어야 했다. 그 당시에 재입대하는 꿈도 많이 꾸고 악몽도 많이 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너무 공포스러우니까 '이병 안준호' 이렇게 말해야 할 것을 '이병 정해인' 이렇게 말한 적도 있다. 초반에 잠깐 PTSD도 왔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신동엽은 "해인이가 제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해야 될까"라며 군복을 포함한 제복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정해인은 "제가 유독 경찰, 군인 역할을 많이 하긴 했다. 근데 너무 편하다. 군복이 특히 더러우어진 것도 티도 안 나고 촬영팀이 의상 신경도 덜 써도 됐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 = 짠한형 신동엽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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