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해서 더부룩할 때 ‘이 차’ 마시면 해결… 매실차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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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과식을 하면 며칠이 지나도 속이 더부룩할 수 있는데, 이때 소화에 좋은 차(茶)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차와 과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페퍼민트차는 과식으로 민감해진 소화기관을 진정시킬 때 효과적이다.
히비스커스차도 밥·떡·면·빵 등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을 때 마시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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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촉진하는 차
생강차는 소화를 돕는 차로 알려졌다. 생강에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이 들어있다. 진저롤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그리고 소화를 돕는 다이스타제, 프로테아제, 트립신 등의 효소도 다량 들어있어 소화력을 키운다.
페퍼민트차는 과식으로 민감해진 소화기관을 진정시킬 때 효과적이다. 특히 메스꺼움, 가스 찬 느낌, 복부 팽만감 등을 완화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에게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한 결과, 대상자 중 75%가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도 있다.
히비스커스차도 밥·떡·면·빵 등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을 때 마시기 좋다. 히비스커스에 들어있는 하이드록구연산(HCA) 성분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아 체지방을 줄이기 때문이다.
◇작은 접시에 덜어서, 천천히 오래 씹어야
과식을 예방하려면 식사 전 미리 먹을 양을 생각해서 덜어 먹는 게 좋다. 음식이 맛있고 양이 많으면 자신도 모르게 계속 더 먹게 된다. 밥 한 공기의 3분의 2 정도만 먹고 싶다면 나머지 3분의 1은 다른 그릇에 미리 덜어 놓는다. 또한 다른 사람과 식사할 때 남들보다 적은 양으로 식사 속도를 맞추다 보면 오래 씹게 된다. 이때 침이 많이 분비되면서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음식을 담을 때는 작은 접시에 크게 썰어 담으면 대비 효과로 실제보다 음식이 많아 보인다. 이는 시각적으로 포만감을 줘서 과식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요리할 때도 음식 재료를 크게 썰면 재료 속으로 기름이나 소금이 적게 배 건강에도 좋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는 습관도 과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채소는 포만감이 빨리 느껴지고 오래 가 먼저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당의 흡수도 느려져서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과식을 막기 위해선 적어도 음식물을 30번은 씹고 넘기며 최대한 천천히 식사해야 한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은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약 20분이 지난 후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20분 내로 식사를 끝내면, 음식을 먹은 상태인데도 배가 고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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