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마무리한 ENA, 신혜선·이진욱→김세정·고현정 업고 날아오를까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4. 9. 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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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의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한 가운데, ENA가 후속작들을 차근차근 대기시키며 남은 한 해를 '용두용미' 엔딩으로 마무리할 준비를 마쳤다.

그간 '종이달', '마당이 있는 집', '남남', '신병' 등의 흥행작을 남긴 ENA 월화드라마는 올해 '야한 사진관'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서 방영된 '유어 아너'도 6%대의 시청률로 종영한 가운데, 현재 ENA 월화드라마 슬롯에는 세 작품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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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ENA의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한 가운데, ENA가 후속작들을 차근차근 대기시키며 남은 한 해를 '용두용미' 엔딩으로 마무리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10일 방송된 '유어 아너'는 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결말과 관련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고는 있지만, ENA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의 기록을 남기면서 시즌2의 제작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간 '종이달', '마당이 있는 집', '남남', '신병' 등의 흥행작을 남긴 ENA 월화드라마는 올해 '야한 사진관'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후속작이었던 '크래시'는 방영 내내 호평이 이어지며 6.6%의 시청률로 종영, 역대 ENA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을 남기면서 시즌2 제작까지 확정지었다.

이어서 방영된 '유어 아너'도 6%대의 시청률로 종영한 가운데, 현재 ENA 월화드라마 슬롯에는 세 작품이 대기 중이다.

우선 '유어 아너'가 종영하기 전부터 홍보가 진행된 '나의 해리에게'는 신혜선과 이진욱 주연의 로맨스물. 장르물들이 강세를 보였던 ENA인 만큼 정통 로맨스를 선보인다는 점이 신선함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이진욱과 신혜선이 호흡을 맞추는 만큼 팬들의 기대도 높은 상태다.

11월에 방영될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그린 작품.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세정과 '금수저', '밤에 피는 꽃'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종원의 만남으로 인해 방영이 확정됐다는 소식만으로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이 이전에 '사내맞선'으로 김세정과 호흡을 맞췄던 만큼,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것인지도 기대가 크다.

마지막으로 12월에 첫 방송 예정인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 

최근 활발한 SNS 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고현정과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려운이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현재 촬영이 계속해서 진행 중인 가운데, '마스크걸' 이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고현정이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나타날 것인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현재 ENA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월화드라마 슬롯에 배치하며 남은 2024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실패한 작품 없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ENA가 2024년 한 해를 '용두용미'로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스튜디오지니, 각 소속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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