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걸 갖고 있네" MOON 눈에 띈 권광민…"더 관심 갖고 보는 중"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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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권광민을 칭찬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권광민은 삼성 구원투수 이재익의 4구째, 122km/h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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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최원영 기자) 사령탑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권광민을 칭찬했다.
권광민은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이다. 장충고 졸업 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마이너리그에 몸담았다. 총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2(335타수 71안타), 2홈런 23타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81 등을 기록했다. 2018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은 그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독립리그 야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에서 야구를 이어갔다.
이후 KBO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2021년 개최된 해외 출신 선수 및 중퇴자 대상 '2022 KBO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그해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는 데 성공했다. 2022년 2차 5라운드 41순위로 한화에 입성했다.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진 못했다. 2022년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5(71타수 16안타) 8타점, 지난해 66경기에 나서 타율 0.151(73타수 11안타) 2홈런 9타점에 그쳤다.
올해도 줄곧 2군 퓨처스팀에 머물렀다. 43경기서 타율 0.202(99타수 20안타)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꾸준히 교체 출전했다.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전서 1타수 무안타, 7일 LG 트윈스전서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8일 LG전서 1타수 1안타, 10일 SSG 랜더스전서 1타수 무안타를 빚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1일 삼성전서는 또 한 번 아치를 그렸다. 권광민은 0-6으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채은성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해당 타석은 3루 뜬공으로 마무리했다.
7회말 팀의 첫 득점을 장식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권광민은 삼성 구원투수 이재익의 4구째, 122km/h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비거리 110m의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호포로 1-8을 만들었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권광민의 시즌 성적은 5경기 타율 0.429(7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이 됐다.
12일 대전서 만난 김경문 감독은 "(타석에) 몇 번 안 나갔지만 좋은 인상을 받고 있어요. 타격 면에서 좋은 걸 갖고 있네"라며 미소 지었다. 김 감독은 "권광민을 콜업한 첫 번째 이유는 외야 수비도 가능하고 내야수로 1루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야 수비도 테스트해 보고 있다"며 "몸이 통통한 편인데 베이스 러닝도 은근히 괜찮다. 야구 센스가 있다. 미국 스카우트들이 괜히 데려갔겠나"라고 전했다.
이어 "조금 부족해서 그동안 2군에 있었다. 1군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도 약점 없는 선수는 없다"며 "장점을 더 부각하든 약점을 최소화하든 둘 중 하나를 이뤄야 한다. 권광민은 1군에 올라온 뒤 적은 타석 수에도 홈런 2개, 안타 1개를 쳤다. 간단하게 볼 대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무엇인가를 안에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더 관심 갖고 보고 있다"며 힘줘 말했다. 그는 "마무리캠프와 내년 스프링캠프를 통해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 팀도 강해져야 하지만 그 안에서 뛰는 선수들도 강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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