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 리얼 웨이로 나온 볼 캡
공인아 2024. 9. 12. 18:08
이게 '진짜' 베이스볼 캡!
스트리트 패션의 공식으로 자리 잡은 볼 캡! 켄달 제너, 카이아 거버 등 옷 잘 입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화룡점정으로 꼭 챙기는 아이템입니다. 여름의 땡볕보다 무섭다는 가을의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고 누구나 손쉽게 ‘꾸안꾸’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소중한 우리의 통장 잔고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으니 이만한 아이템이 또 있을까요?
스포티 앤 리치(Sporty and rich) 역시 최근 ’47 & The New York Yankees’ 라는 이름의 야구 컬렉션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가장 클래식한 룩이 가장 럭셔리한 룩’이라는 말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힙합을 하는 래퍼나 저스틴 비버같은 ‘꾸러기’들이 자주 착용하는 것처럼 각이 살아 있고 단단한 셰이프의 오리지널 볼캡이 다시 주목받고 있거든요.
오래된 아카이브 사진 속, 미모의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위노나 라이더가 완벽하게 소화한 온-필드 캡을 보세요. 전형적인 밀착형 볼캡이 아니라 더 신선하죠? 남자친구 모자를 빌려 쓴 것처럼 큼직한 사이즈로 골라 눈썹까지 푹 눌러쓰는 게 포인트입니다.
최근에는 특히 베이스볼 캡의 대명사로 통하는 뉴에라, 보스톤의 스포츠 브랜드 47 등 메이저 리그와 협약을 맺은 스포츠 브랜드들의 볼 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클래식한 룩을 입을 때도 메이저리그 볼 캡 하나만 더해주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사도 사도 부족한 것 같고 돌아서면 또 새로운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는 욕망의 볼 캡! 하지만 내 두상과 얼굴형에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다 보면 늘 비슷한 디자인만 늘리게 되는 게 현실이죠? 옷장 속의 모자들이 획일적이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이번에는 진짜 야구 선수들이 운동할 때 착용하는 ‘오피셜 온-필드 캡(THE OFFICIAL ON-FIELD CAP’에 도전해보는 건 어때요?
메이저 리그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에 임할 때 착용하는 이 투박한 모자는 심플한 블랙 재킷 또는 빈티지한 워크 웨어에 매치하면 또 다른 재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패션 인플루언서 이다 브로엔의 힙한 아웃핏과 애티튜드를 참고해봐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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