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희진 대표 돌려내" 통첩에…하이브 CEO "원칙대로 대응" [엑's 이슈]

김예은 기자 2024. 9. 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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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이사 복귀를 요구한 가운데, 하이브 CEO가 원칙대로 대응하겠단 반응을 보였다.

하이브 이재상 대표이사는 12일 하이브 주주총회에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하이브는 원칙을 지키는 기업, 정도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며 이런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 방송에서 뉴진스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언급하면서 민희진을 다시 대표이사로 앉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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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뉴진스가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이사 복귀를 요구한 가운데, 하이브 CEO가 원칙대로 대응하겠단 반응을 보였다. 

하이브 이재상 대표이사는 12일 하이브 주주총회에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하이브는 원칙을 지키는 기업, 정도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며 이런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지금 돌아보면 원칙을 지킨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뉴진스는 11일, 소속사 어도어에 알리지 않고 갑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달 민희진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사내이사가 된 바. 라이브 방송에서 뉴진스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언급하면서 민희진을 다시 대표이사로 앉히라고 요구했다. '25일까지'라고 날짜까지 정확히 언급했다. 

하이브가 자신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적 분쟁으로 넘어갈 것이라 시사한 것. 사실상 뉴진스가 하이브에 최후통첩을 날린 셈이다. 

여기에 하이브 이재상 대표가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 "원칙을 지킨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는 발언을 하면서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따라 향후 하이브와 뉴진스의 갈등이 봉합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 = 유튜브 라이브,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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