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권역응급센터 운영 병원 8곳에 40억 긴급 지원

김태영 2024. 9.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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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2일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도내 권역응급센터 운영 병원 8곳에 4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주대병원에 지급하기로 한 10억원을 포함하면 경기도의 긴급 지원금은 총 50억원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병원 관계자로부터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 누적, 응급실 정상가동의 어려움, 배후진료 차질 등 현장 상황을 직접 듣고 그동안 검토하던 긴급 지원을 추가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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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이 1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권역응급센터를 운영하는 병원 8곳에 40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는 12일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도내 권역응급센터 운영 병원 8곳에 4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순천향대부천병원·한림대성심병원·고려대안산병원·명지병원·의정부성모병원·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등이다.

앞서 아주대병원에 지급하기로 한 10억원을 포함하면 경기도의 긴급 지원금은 총 50억원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병원 관계자로부터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 누적, 응급실 정상가동의 어려움, 배후진료 차질 등 현장 상황을 직접 듣고 그동안 검토하던 긴급 지원을 추가 결정했다.

김 지사는 “이런 상황이 믿어지지 않는다. 작금의 상황을 초래한 정부에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밝히면서 한편으로는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 지원과는 별개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에서 지원된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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