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한울3·4호기 건설공사 본격 착수

김재민 2024. 9. 12.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2일 신한울3·4호기 건설허가를 취득하고, 오는 13일 본관 기초 굴착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한수원은 건설 시작에 앞서 13일 신한울3·4호기 건설부지에서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명품원전 건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울3·4호기 건설현장 파노라마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2일 신한울3·4호기 건설허가를 취득하고, 오는 13일 본관 기초 굴착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한수원은 건설 시작에 앞서 13일 신한울3·4호기 건설부지에서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명품원전 건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 2016년 신한울3·4호기 건설허가를 신청했으나 2017년 건설 중단이 결정되며 사업을 중단했었다. 이후 2022년 7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사업 재개가 결정됐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6월에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신한울3·4호기는 국내에 7·8번째로 건설되는 140만kW(킬로와트)급 신형원전(APR1400) 노형이다. 지난해 3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원전 생태계 재도약의 상징이 된 신한울3·4호기는 주설비공사 계약 및 보조기기 발주를 통해 원전 생태계 정상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본격적인 공사 착수로, 울진 지역 경제에도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원전 생태계 복원의 상징으로 불리는 신한울3·4호기가 이번에 건설허가를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원전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