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4%↑ 마감…외국인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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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만기일인 12일 코스피가 2%대 강세를 기록하며 8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선물·옵션만기일을 맞아 장 막판 변동성이 확대됐는데, 프로그램에서 7,700억원 순매수세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8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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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선물·옵션만기일인 12일 코스피가 2%대 강세를 기록하며 8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선물·옵션만기일을 맞아 장 막판 변동성이 확대됐는데, 프로그램에서 7,700억원 순매수세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8.72포인트(2.34%) 오른 2,572.0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700억원, 기관이 180억원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프로그래에선 차익거래 4,210억원, 비차익 3,570억원 등 총 7,78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7.38%), POSCO홀딩스(4.82%), LG에너지솔루션(3.76%), 현대차(3.80%)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아울러 셀트리온(2.57%), 기아(3.01%), NAVER(2.30%)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2%), 삼성SDI(-0.55%)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61포인트(3.05%) 오른 731.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4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30원(0.17%) 떨어진 1,339.20원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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