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수상자 찾는다…다음달까지 공모
국민 생명을 보호하거나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 이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포상이 이뤄진다.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사회의 자살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4 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지난 2019년 자살예방 유공자 포상 제도 필요성을 인지한 국회자살예방포럼 주관으로 시작됐고, 올해 6회째 시상식을 맞이했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자살예방·생명존중 등에 관심 있는 의원들이 2018년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모임이다. 이달 초엔 현역 의원 23명이 참여한 3기 포럼이 출범했다. 하루 37명 이상(지난해 기준) 극단적 선택을 하는 한국의 현실을 바꿔보자는 취지다.
올해 국회자살예방대상 후보를 모으는 공모 접수 절차는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한다. 총 91명(곳)의 생명존중·자살예방 유공자가 추려질 예정이다. 이들에겐 교육부·국방부·행정안전부·법무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여성가족부·경찰청장·소방청장 표창과 국회자살예방포럼대표상, 임세원상, 민간단체 공로패 등이 수여된다. 수상 발표는 11월, 시상식은 12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일반 국민과 단체로 나눠진다. 일반 국민은 자살예방 관련 봉사활동·제도개선·연구·교육·홍보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기업 임직원·공무원·언론인 등이 포함된다. 단체는 자살예방 관련 봉사활동·교육·홍보 등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민간단체·기업 대상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4 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 홈페이지(www.safelife.or.kr/2024for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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