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위기의 '예능대부'…"나영석·기안84가 예능상? 막가는 시대" (갓경규)

김수아 기자 2024. 9. 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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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규가 다른 분야 인물들의 활약으로 잃어가는 일자리에 대해 한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하하. 유재석, 김종국, 조동아리, 공중파 늙다리들의 유튜브 도전기! 예능대부 갓경규 EP.5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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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다른 분야 인물들의 활약으로 잃어가는 일자리에 대해 한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하하. 유재석, 김종국, 조동아리, 공중파 늙다리들의 유튜브 도전기! 예능대부 갓경규 EP.5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 속 이경규는 그동안 해왔던 토크쇼 형식의 콘텐츠를 종료한다는 계획과 함께 "게스트 섭외가 너무 힘들다. 영혼을 갈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튜브를 운영 중인 하하는 공감하며 "동엽이 형 쪽, 재석이 형 쪽으로 다 간다. 나영석 PD형 거에도 나간다"고 말하자 이경규는 인상을 구기며 "그럼 나는 뭐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막가는 시대다. 나영석 PD가 상 받고, 기안84 웹툰 작가가 연예대상을 받고 그런다. 우린 끝났다"고 말을 이어 하하를 빵 터지게 했다. 

하하는 "이걸로 저희가 어떻게 맞짱을 떠야 할지에 대해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경규는 "나는 나만 살아남으면 된다. 내 자신이 문제다"라며 이기적인 면모로 또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계속해서 이경규의 다음 계획에 대해 하하는 질문했고, 이경규는 "그건 아직도 모른다. 일단 토크쇼는 여기까지다"라고 확정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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