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미국에서 더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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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전념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기자회견에서 "10년 전에 이 대회 우승할 당시에 기억이 생생하다. 코스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2014년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에서 프라이스닷컴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PGA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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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 대회서 PGA투어 2승째 인연
“잘 준비했다. 현재 컨디션은 좋다”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전념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기자회견에서 "10년 전에 이 대회 우승할 당시에 기억이 생생하다. 코스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2014년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에서 프라이스닷컴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PGA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일궜다.
배상문은 지난 6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공동 2위,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공동 10위 등 한국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좋은 성적을 냈다. 국내 대회에 좀 더 출격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그는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계기였다. 올해는 한국 대회 출전 계획은 없고, 아시아프로골프투어에서 두 차례 정도 출전하려고 한다. 가능하면 미국에서 조금 더 많은 대회를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회 코스 공략법을 소개했다. "코스에 오면 좋은 기억들이, 같은 느낌이 떠오른다. 기분 좋아지는 코스다. 코스가 짧다. 대신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작다. 페어웨이를 놓치면 작은 그린에 올리는 것이 힘들다. 그린을 놓치면 그린 주변 굴곡이 심해서 파를 지키기 쉽지 않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고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요하다."
배상문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대회도 월요예선이라는 관문을 뚫고 등판하게 됐다. 공동 3위에 올라 4명에게 주는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 이후 거의 두 달 만에 PGA투어 대회에 나선다. "컨디션은 좋다. 잘 준비했다"고 오랜만에 미국 무대에 나서는 의지를 보여줬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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