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페루혁신청과 기술금융 협력 강화

유오성 2024. 9. 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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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페루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페루혁신청과 중소기업 지원정책 발굴 및 기술평가시스템 개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기보는 미주개발은행과 체결한 페루형 기술평가시스템(PTRS) 개선 및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페루혁신청과 기술금융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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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페루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페루혁신청과 중소기업 지원정책 발굴 및 기술평가시스템 개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향후 상호 정보교류와 지원시스템 제공 등 포괄 협력이다. 앞서 지난해 9월 기보는 미주개발은행과 체결한 페루형 기술평가시스템(PTRS) 개선 및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페루혁신청과 기술금융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기술평가·공공데이터 등의 정보 교환, 공동 연구를 위한 직원 교류 및 해외진출지원 등 협력사업 발굴, 기술평가시스템 도입 및 안정화를 위한 기관 경험 공유 등 PTRS의 성공적 정착과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보는 페루혁신청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12일(목)~13일(금) 페루 푸칼파에서 열리는 2024년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기보는 ′24년 회의 주제인 ‘중소기업의 국제 시장 접근, 디지털화, 혁신 및 지속가능성 증진’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대철 기보 이사는 "기보는 페루의 PTRS 도입을 계기로 향후 기술평가시스템이 미주개발은행(IDB) 기술혁신 지원 자금 집행 도구로 정착되고, 기술금융의 해외진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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