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CEO "9월 빅컷 가능성 남아있어"

홍성진 2024. 9.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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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솔로몬은 "미국의 고용 시장을 감안했을 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연준이 다가올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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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솔로몬은 "미국의 고용 시장을 감안했을 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연준이 다가올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의 뜨거운 고용 열기가 서서히 완화되고 있는 만큼 연준도 경기둔화 리스크를 의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테이블 위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2~3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 경제는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연준이 경기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로몬 CEO는 미국의 인플레이션도 안정적인 추세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5% 오르며 약 3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면서 "인플레이션이 향후 반등할 여지도 남아있긴 하지만 위협적인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인들의 소비심리도 여전히 건강하고 특히 서비스 섹터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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