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차례 연속 '빅컷' 전망"...월가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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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파격적인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제시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11월과 12월 회의에서는 연달아 두 차례 50bp 금리인하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총 125bp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11월과 12월에는 두 차례 연속 빅컷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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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파격적인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제시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11월과 12월 회의에서는 연달아 두 차례 50bp 금리인하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씨티그룹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총 125bp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11월과 12월에는 두 차례 연속 빅컷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현재 5.25%~5.50%에 달하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해 연말에는 4.00%~4.25%까지 낮아지게 된다.
이는 시장 관계자들이 금리인하 전망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집계된 수치보다 파격적인 전망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연말 금리를 4.25%~4.50%로 예상 중이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연준이 연말까지 세 차례 연속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다만 금리인하 수위는 씨티그룹보다 낮은 3회 연속 25bp 금리인하로 내다봤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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