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서 프리미엄 기기 첫선

문채석 2024. 9.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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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이 세계적인 학회에서 프리미엄 기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삼성메디슨은 오는 15~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2024) 제34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ISUOG에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HERA Z20'을 처음 공개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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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HERA Z20' 공개
교육 사이트 '더스위트'도 첫선

삼성메디슨이 세계적인 학회에서 프리미엄 기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신제품을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사진제공=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은 오는 15~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2024) 제34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ISUOG에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HERA Z20'을 처음 공개한다고 알렸다.

여성과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을 강화했다. 새 기능 중 '라이브 뷰어시스트'는 초음파 영상 단면을 실시간으로 자동 분류한다. 이를 통해 산과 전 분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과값을 제공해 진단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였다.

신제품은 '라이브 큐스캔'과 '에어포커스' 기능을 새로 탑재해 더 균일한 영상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라이브 큐스캔은 초음파 검사 시 태아의 다양한 단면 영상에서 실시간으로 영상 밝기를 유지한다. 에이포커스는 모든 스캔 깊이에서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삼성의 독자적 초음파 이미지 기술 '크리스탈 아키텍처' 2세대 엔진을 탑재해 화질을 더 선명하게 만든다.

삼성메디슨은 '마이 헤라'를 새롭게 선보이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알렸다. 마이 헤라는 사용자 유형 및 필요에 따른 수치를 미리 설정해 나만의 초음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진단할 체내구조물에 맞는 최적의 영상 세팅을 제공하는 '이지스트럭쳐'와 '이지플로우' 기능은 편리한 진단을 돕는다. 메인 모니터와 터치 패널 각도 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삼성메디슨은 현장에서 HERA Z20 라이브 스캔을 하며 더 빠르고 강력해진 실시간 AI 진단 보조 및 리포팅 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 초음파 기기 교육 콘텐츠를 집대성한 웹사이트 '더스위트(theSUITE)'도 학회에서 처음 소개한다. 더스위트 공개 기념 신규 사이트 회원가입 이벤트도 연다. 삼성메디슨은 더스위트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 제품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입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신제품 출시와 신규 교육사이트 론칭 등을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 혁신을 통해 제품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여 의료기기 업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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