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비디아 상승에 반도체株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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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여전히 AI칩에 대한 수요가 탄탄하고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는 최신 칩 블랙웰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상승폭은 더욱 커졌다.
엔비디아는 8% 넘게 상승했다.
엔비디아 급등하자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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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0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31%, 6.11% 상승 중이다. 반도체 관련주인 주성엔지니어링, 엑시콘, 티에스이, 펨트론, 와이씨, 아이엠티 등은 10% 넘게 상승하고 있다.
전날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첨단칩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및 중동 국가로 수출할 경우 라이선스 요구를 부과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인 H200의 선적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여전히 AI칩에 대한 수요가 탄탄하고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는 최신 칩 블랙웰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상승폭은 더욱 커졌다. 엔비디아는 8% 넘게 상승했다.
엔비디아 급등하자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상승 반전했다. AI칩 후발주자인 브로드컴은 6.79% 올랐고, AMD도 4.91% 급등했다. 인텔(3.48%), 퀄컴(3.02%)을 비롯해 엔비디아칩을 위탁생산하는 세계1위 파운드리 TSMC ADR(4.8%)도 급등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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