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코리아, 팜핵유 자돈사료 ‘돈생처음 PKO’ 2호·3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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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B&B KOREA)'가 팜핵유를 사용한 자돈사료인 '돈생처음 PKO' 2호, 3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출시한 '돈생처음 PKO'는 자사가 직접 수입한 팜핵유와 특수지방산,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는 수용성 미네랄과 식물성 효소, 유익 미생물 등을 혼합, 기존 양돈사료에 사용하는 대두유, 동물성 유지류 원료를 팜핵유로 대체하여 영양성분을 대폭 끌어올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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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재준 부국장]
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B&B KOREA)’가 팜핵유를 사용한 자돈사료인 ‘돈생처음 PKO’ 2호, 3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출시한 ‘돈생처음 PKO’는 자사가 직접 수입한 팜핵유와 특수지방산,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는 수용성 미네랄과 식물성 효소, 유익 미생물 등을 혼합, 기존 양돈사료에 사용하는 대두유, 동물성 유지류 원료를 팜핵유로 대체하여 영양성분을 대폭 끌어올린 제품이다.
팜핵유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열대지방에서 재배되는 팜나무의 열매에서 추출된 오일로, 팜유와 달리 중쇄지방산이 햠량이 높은 고급지방이다.
팜핵유에 함유된 높은 중쇄지방산 함량은 병원성 바이러스와 세균, 박테리아의 세포벽을 파괴하는 작용이 우수하여 돼지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모유에도 약 6% 함유된 라우릭산에 비해 ‘돈생처음 PKO’ 제품에 사용되는 팜핵유는 라우릭산이 약 45% 함유되어 면역력 향상, 돈사 내 고질적인 질병과 바이러스 감소, 연변 및 설사 저감, 사료 섭취량과 증체율 증가 등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팜핵유는 25℃ 이하 환경에서 응고가 일어나 하절기 2~3개월을 제외하면 모든 계절에서 고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보관, 운송, 사용 등 모든 과정에서 다루기 까다로운 원료로 알려진다.
이에 비비코리아는 자체적인 열처리 기술과 보관 시설을 확보하고, 사료라인 공정도 새롭게 특수제작하여 라인을 설비해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비비코리아 이상락 대표이사는 “대다수의 자돈사료에 대두유가 사용되고 있지만, 새롭게 선보인 팜핵유가 함유된 자돈사료를 통해 양돈농가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중 자돈사료 원료인 팜핵유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일정도 계획되어 있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축산업계에서 팜핵유가 새로운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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