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하이닉스, 이익 추정치 하향…목표가 25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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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이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낮춘다고 12일 밝혔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3분기 6조5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 "이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기존 대비 14% 하향하지만, 과도한 주가 조정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섹터 내 탑픽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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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이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낮춘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섹터내 '탑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채민숙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조8000억원, 영업이익 6조900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7조1000억원을 2%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3분기 6조5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채 연구원은 "모바일 고객사 재고 조정 이슈에도 불구하고, HBM과 서버향 고용량 DDR5 등 하이엔드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전분기 대비 10% 이상의 디램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낸드 또한 수요가 좋지 않은 모바일향 UFS 및 PC SSD는 축소하고, 기업향 SSD 위주로 판매함으로써 ASP와 영업이익률 방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HBM은 DRAM 내 24%의 매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이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기존 대비 14% 하향하지만, 과도한 주가 조정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섹터 내 탑픽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4분기 디램 ASP 하락 전환을 우려하고 있으나, 모바일 외 고객사 재고는 건전하고, DDR5와 HBM은 여전히 공급 부족"이라며 "2024년 감산을 지속한 영향으로 2025년에도 공급 확대는 제한적이며, HBM의 증가 역시 전체 디램 공급을 제한하는 요소"라고 짚었다.
그는 또 "단기적으로 모바일 재고 조정을 마치고 나면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ASP와 실적이 안정화되는 구간이 길어질 것"이라며 "조정 후 반등 시 주가 상승폭과 탄력이 가장 클 것으로 판단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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