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사우디에 덜미…조 2위로 4강 진출

배중현 2024. 9. 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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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 핸드볼선수권 대회 결선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소화하는 대표팀 선수들. 아시아핸드볼연맹 제공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 2위로 아시아 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한국은 1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 핸드볼선수권 대회 결선리그 1조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4-25(14-14, 10-11)로 패했다. 앞서 요르단을 꺾고 이미 4강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조 2위로 4강에 올라 2조 1위 쿠웨이트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조유환(천안신당고,CB)과 주용찬(전북제일고,RB)의 연속 득점으로 출발한 대표팀은 4연속 실점으로 4-6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을 14-14로 마친 뒤 후반 초반 1점 차 리드를 잡기도 했으나 종료 2초를 남기고 통한의 실점을 하며 한 점 차 무릎을 꿇었다. 강준원(선산고)이 6골, 주용찬(전북제일고)이 5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대회 4강은 한국-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일본전으로 열린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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