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日 아사히 그룹과 손잡고 건기식 원료 사업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홈쇼핑이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아사히그룹 식품과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아사히그룹 식품이 보유한 원료의 독점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8년 연매출 300억원 목표
롯데홈쇼핑이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롯데홈쇼핑과 아사히그룹은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본 도쿄 스미다구 아사히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가와하라 히로시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 대표, 하야시 카즈히로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사히그룹 식품은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독점으로 제공하고, 롯데홈쇼핑은 수입한 원료를 판매 및 제품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양사는 글로벌 기업 아사히그룹 식품의 기술력과 롯데홈쇼핑의 유통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28년까지 아사히그룹 식품이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6종류를 독점으로 수입해 기업 간 거래(B2B) 판매로 사업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독점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에도 나서 2028년 연 매출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아사히그룹 식품은 아사히 그룹의 식품 계열사로, 일본 건강식품 시장 1위 사업자이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15개의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약 1조3000억 원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6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프리미엄 단백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 설립한 바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2000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약 2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롯데홈쇼핑의 55세 이상 고령층 건기식 주문액은 약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아사히그룹 식품과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아사히그룹 식품이 보유한 원료의 독점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