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HS효성’ 새로운 CI 발표… 비전 제시

전성필 2024. 9. 1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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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3남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독립경영에 나선 HS효성그룹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사진)를 공개했다.

조 부회장은 11일 새 CI를 공개하며 "선대회장이 강조했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産業立國)의 철학과 60여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하고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창출과 정도경영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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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선대 산업입국 철학 계승… 세상 이끄는 별과 가치 나무 될 것”


효성그룹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3남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독립경영에 나선 HS효성그룹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사진)를 공개했다. ‘세상을 이끄는 별(Leading Star)’과 ‘가치 나무(Value Tree)’가 되겠다는 의지를 앞세웠다.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조 부회장은 11일 새 CI를 공개하며 “선대회장이 강조했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産業立國)의 철학과 60여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하고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창출과 정도경영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새 CI는 근원과 나무를 뜻하는 라틴어 ‘materia’와 별을 뜻하는 ‘aster’를 합성한 ‘마스테리아(Masteria)’로 명명됐다. ‘HS체’라고 명명된 서체가 적용된 사명과 함께 떠오르는 사각별 모양 형상이 배치됐다. HS효성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최고·혁신·지성을 상징하는 ‘HS 블루’와 책임·신뢰·존중·협력을 상징하는 ‘HS 그린’, 긍지·열정·행복을 상징하는 ‘HS 오렌지’를 채택했다. HS효성 관계자는 “‘새벽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의지와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과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HS효성은 “우리는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합니다”라는 새로운 기업 목표도 제시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제공해 인류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HS효성의 슬로건은 ‘가치, 또 같이’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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