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행복·성공’…삼박자 갖춘 이들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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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사고방식이 건강과 행복, 성공, 회복탄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영기 목사는 "마음이 좁은 사람을 만나면 우리 마음도 좁아지지만 마음이 넓은 이를 만나면 우리 마음도 넓어지는 것과 같이, 우리가 절대긍정의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도 절대긍정이 된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때에 절대긍정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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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 목회자·선교사·평신도 지도자 대상으로
11일 대만 타이베이순복음교회서 개최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건강과 행복, 성공, 회복탄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성경적 원리에 따라 ‘절대긍정지수(PQ·Positivity Quotient)’를 높이기 위한 방법도 제시됐다. 자신에 대한 긍정과 타인에 대한 긍정, 일과 사명에 대한 긍정, 환경에 대한 긍정, 미래에 대한 긍정 등 오중긍정을 위한 삼중훈련(긍정언어·절대감사·사랑나눔)이다.
교회성장연구원(원장 홍영기 목사)는 11일 대만 타이베이순복음교회(장한업 목사)에서 초교파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절대긍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의 저서인 ‘4차원 절대긍정 학교’를 중심으로 총 10개의 강좌와 다양한 특강, 워크숍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엔 총 120여명이 모여 절대긍정의 영성을 접했다.
세미나는 홍영기 목사가 주 강사로 나섰으며 양승호(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 목사와 신현해(유튜브채널 ‘Hello Christian’ 담당사역자) 목사, 쥴리 한(쥴리한교회음악연구소) 박사, 가진수(월드미션대학교) 교수, 오수황(카자흐스탄 침켄트순복음교회) 선교사 등이 특별 강사로 나섰다.
강의에선 절대긍정의 하나님을 긍정하며 나아갈 때 기적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홍영기 목사는 “마음이 좁은 사람을 만나면 우리 마음도 좁아지지만 마음이 넓은 이를 만나면 우리 마음도 넓어지는 것과 같이, 우리가 절대긍정의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도 절대긍정이 된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때에 절대긍정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 강사로 나선 양승호 목사는 “우리는 어렵고 시련을 겪을 때 ‘힘을 달라(make me strong)’고 기도하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의 힘이다(I am your strength)’라고 말씀하신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이 돼주신다면 우리는 약한 그대로 있어도 괜찮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 목사는 이어 “중요한 것은 기독교의 트레이드마크인 기쁨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기쁨에도 능력이 있기에 우리가 기쁨으로 충만할 때 영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악사 최고의 거장인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 역시 ‘절대 긍정’의 태도를 갖춘 인물로 소개됐다. 쥴리 한 박사는 “‘기뻐하며 경배하세’로 잘 알려진 새찬송가 64장은 본래 찬송가가 아닌, 오케스트라만을 위한 교향곡이었다”면서 “베토벤은 자신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제9번 4악장에 ‘교회음악의 스타일’로 여겨지던 합창을 넣었고, 악보를 다 쓴 후엔 하나님을 찬양하는 글을 적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5살부터 청각을 잃어가던 베토벤은 큰 절망을 느꼈음에도 절대긍정으로 절망을 극복했다”며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는 그의 일기를 비롯한 기록들엔 ‘나는 선하신 하나님을 확신합니다’ ‘어떤 방법이던 내가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나의 작품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등 말이 적혀있었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세미나 참석자는 “교재에 나와있는 강의와 여러 특강을 통해 다시금 긍정의 믿음과 꿈을 품을 수 있게 됐으며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대만 뉴타이베이시티에 위치한 신띠엔 싱타오교회(장광웨이 목사)에서 영산 조용기 목사의 3주기 추모예배가 열릴 예정이다. 선교전문기구 DCEM(David Cho Evangelistic Mission)과 대만조용기목사제자협회가 주최하며 에스라사역연구소와 신띠엔 싱타오교회가 주관한다.
타이베이(대만)=글·사진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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