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회장 "TSMC, 더는 대만기업 아닌 글로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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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의 웨이저자 회장이 11일 "TSMC는 더는 대만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TSMC는 성명을 통해 웨이 회장이 최근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내부 서한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공개했다.
이날 웨이 회장의 발언에 대해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TSMC가 미국, 일본, 독일로 확장하고 있지만 대만이 여전히 근거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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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의 웨이저자 회장이 11일 "TSMC는 더는 대만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TSMC는 성명을 통해 웨이 회장이 최근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내부 서한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더해 TSMC는 다양성, 평등, 포용성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웨이 회장은 현재 TSMC가 부러울 만한 성공을 거뒀으나 존경과 존중이라는 면에서 여전히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TSMC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영향을 완화하고자 세계에 진출하는 노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지역마다 다른 작업 문화로 인해 잡음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춘은 TSMC의 장시간 근무 환경에 불만을 토로하는 미국의 여러 전·현직 TSMC 직원들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날 웨이 회장의 발언에 대해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TSMC가 미국, 일본, 독일로 확장하고 있지만 대만이 여전히 근거지라고 말했다.
대만에선 TSMC를 호국신산(護國神山·나라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이라며 핵심 사업으로 보고 있다.
궈 부장은 TSMC가 글로벌 확장을 위해 엔지니어를 해외로 파견할 것으로 전망되며 직원들이 외국인 동료와 협력하는 포용적인 작업 태도를 기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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