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긴급 라방 "어도어 모르는 일…숨어있는 건 아니라 생각" 

명희숙 기자 2024. 9. 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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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를 정조준하는 긴급 라이브 방송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뉴진스는 11일 오후 정식 유튜브 계정이 아닌 새로운 유튜브 계정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뉴진스는 "저희가 오늘 하는 이야기는 결론적으는 하이브를 향한 이야기"라며 "경영진 분들에 저희 의견을 이야기했지만 지금 일어나는 일들을 봤을 때 저희가 원하는 바가 확실하게 전달되지 않은 거 같다"라며 하이브에 대한 반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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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를 정조준하는 긴급 라이브 방송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뉴진스는 11일 오후 정식 유튜브 계정이 아닌 새로운 유튜브 계정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한 사무실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했다. 혜인은 먼저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말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표님이 해임되신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계속해서 함께 일해온 많은 분들이 부당함과 압박 속에서 마음 고생하는 게 힘들었다. 그런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답답했다.또한 저희 다섯명의 미래가 너무 걱정됐다"라고 긴급 라이브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혜인은 "라이브를 준비하면서 라이브를 하고 나면 어떤 반응이 있을지 걱정이 있었다. 그리고 대표님께서 시킨게 아니냐는 엉뚱한 말들이 나올 거 같아 걱정됐다"며 "확실히 말하고 싶은데 저희 다섯명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준비한 라이브다. 장소나 이런 저희가 준비할 수 없는 부분은 믿는 감독님께서 도와주셨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혜인은 "저희가 숨어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른들의 일이라고 하고 있기에는 저희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거보다 저희 이야기를 직접 하는게 건강한 방식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나선 이유를 재차 설명했다.

뉴진스는 "저희가 오늘 하는 이야기는 결론적으는 하이브를 향한 이야기"라며 "경영진 분들에 저희 의견을 이야기했지만 지금 일어나는 일들을 봤을 때 저희가 원하는 바가 확실하게 전달되지 않은 거 같다"라며 하이브에 대한 반감을 보였다.

민지 역시 "저희의 이런 발표는 어도어 직원 분들도 전혀 모르는 일이다. 분명 놀랐을 거 같다. 지금 보시는 분들도 많이 놀랐을 거 같다"고 했다.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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