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x티파니, 눈물 나는 소녀시대 우정…"열심히 하는 게 느껴져" (밥사효)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돈독한 애정을 과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에는 '[EN]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시대의 눈물 / 밥사효 EP.11 소녀시대 수영 2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효연은 솔로로 데뷔하는 수영에게 "이제 앨범 준비는 다 한 거냐"고 물었다.

수영은 "이거 끝나고 들려주겠다. 너가 제일 먼저 듣는 건 아니고 티파니의 모니터가 너무 궁금해서 먼저 보냈다. 영상통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펑펑 울고 있더라. 왜 우냐고 물어봤더니 정말 열심히 한 게 느껴져서 눈물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많이 울더라"라며 함께 눈시울을 적셨다.

그러면서 "(티)파니가 12살 때 내 생각이 나서 너무 눈물이 난다고 하더라"라며 수영의 솔로 노래가 어떤 노래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효연은 "대체 어떤 노래길래 12살까지 생각이 나는 거냐"고 되물었고 수영은 "근데 나도 티파니가 LA에서 처음 콘서트할 때 오프닝 노래 듣고 눈물을 줄줄 흘렸다. 부모님도 안 우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서로가 서로의 성장 시기를 같이 공유하고 같이 아니까 멤버가 좀 다른 걸 하면 '이 친구는 진짜 발전하는구나' 이런 게 느껴지니까"라며 두 사람은 함께 눈물을 흘렸다.

사진 =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