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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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국제사회에서 해양환경을 보전·보호하기 위해 채택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의정서'에 동참하고자 '런던의정서 경영공학 외국인 전문석사과정(LPEM)'을 운영하고 올해 쿠바, 페루, 방글라데시 등 7개국 7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고 전했다.
KIOST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런던의정서 경영공학 외국인 전문석사과정(LPEM)'을 개설, 2018년 가을학기부터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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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국제사회에서 해양환경을 보전·보호하기 위해 채택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의정서’에 동참하고자 ‘런던의정서 경영공학 외국인 전문석사과정(LPEM)’을 운영하고 올해 쿠바, 페루, 방글라데시 등 7개국 7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고 전했다.
런던협약·의정서는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해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협약으로, 우리나라는 각각 1993년과 2009년에 가입했다.
KIOST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런던의정서 경영공학 외국인 전문석사과정(LPEM)’을 개설, 2018년 가을학기부터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LPEM(London Protocol Engineeing Master)은 런던의정서 준수를 위해 연안공학, 해양환경 분야 이론, 런던협약·의정서 내용 등을 교육하는 외국인 전문석사과정(2년)이다.
개설 이후, 현재까지 가나·멕시코·몽골·미얀마·칠레 등 14개국 30명의 학생이 입학하고 9개국(가나·몽골·미얀마·에콰도르·자메이카·콜롬비아·페루·피지·필리핀)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8월 14일 KIOST 부산 본원(부산시 영도구 소재)에서 ‘2024년 후기 KIOST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LPEM 학생 2개국 2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국제사회에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동 과장을 거친 졸업생들이 전 지구적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중추적 역할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국제사회에 부합하는 전문가 양성 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 외교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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